이춘우 팀장님 플랜으로 태국 코사무이 4박 6일 신혼여행 다녀왔어요~

제가 타 업체도 여섯군데 정도 비교를 했는데, 초보 여행자다 보니 한번 실수 한 곳은 단박에 제외 시켰거든요

불안한 마음에..

그런데 세일여행사 이춘우 팀장님께서는 실수 없이 저랑 약속한 시간대에 메일이며 안내며 피드백이 빨라서

바로 확정을 지었죠!

 

까다로울 수 있는 일정시간 변동에 대해서도 메일로 잘~ 정리해서 여러타입으로 보내주시고 같이 상의해주시고,

호텔 선택 할 때도 팀장님 개인적인 의견도 같이 말씀해주시니 결정할 때에 훨씬 더 도움이 됬답니다!

 

저는 키리카얀 리조트 이틀 / 반얀트리 풀빌라 이틀로 진행했는데

리조트는 그냥 그랬어요~ 차웽 시내에 있는 리조트다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국내 리조트보다는 시설이 좋지 못해요

주변 환경이 달라서 눈이 휘둥그레지지만, 시설 또는 위생 상태는 그리 베스트는 아니랍니다!

 

숲 처럼 되어있어서 벌레가 많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벌레 없어요!ㅎㅎ

 

키리카얀 리조트에 있는 공용 풀장이에요! 해변가로도 바로 나갈 수 있어서 풀장에서 놀다가 바로 나갈 수 있어요~ 한국 분들이 룸마다 꽤나 있었는데, 첫날 일정을 오후부터 잡은 터라 여유롭게 신랑하고 저만 단독으로 이용했어요! 개 꿀~~~

 

차웽 비치에요! 예뻤어요! 해변가로 해서 다른 리조트도 쭉- 이어져있는데, 외국인들도 많았구 나름 한적했구요! 밀짚모자랑 튜비판매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~[ 남자 모자 100바트 주고 샀어요ㅎㅎ]

 

오전에는 풀장하고 해변가에서 놀다가 점심 먹구 오후 일정이 요트 투어였는데 사람 많은 걸 싫어해서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요트 타보겠냐는 생각에 업그레이드 해서 단독으로 진행 했습니다!

 

 

업그레이드해서 단독 요트는 꼭 추천해드려요~! 날씨만 좋다면!!!!

후기보면 다른 신랑,신부 눈치보고 사진 찍고 안예쁘게 나오고 그런걸 많이 봤는데 요트에 타면 정식 스냅은 아니지만 같이 타는 현지인이 완전 열정적으로 스냅 저리가라 할 정도로 찍어줍니다ㅎㅎ

마지막에 내릴 때에 팁 드리면 되는데, 저희는 그 분이 회도 썰어주시고 너무 좋아가지구 팁 더 드렸어요! 최고최고!

그리고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이 설명을 잘 해주시면서 오후 타임 선셋볼 때에 요트 타면 좋다고 하셔서

오전 일정 안잡고 오후 일정으로 잡았더니 햇볕도 그리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좋고 선셋도 너무 좋고

요트는 정말 좋았어요~! 릴낚시도 하는데 거창한 낚시대가지고 하는 건 아니구요~

그냥 낚시줄에 던지면 막 잡혀요~ 정말 막 올라와요ㅎㅎㅎ 맛있었어요! [ 근데, 잘 안잡히는게 일반적이래요! ]

요트 다 타고 나오면 해가 져있어요~

 

저녁 여섯시 쯤이 되서 기왕 분위기 낸거 저녁 식사도 업그레이드 했어요!

가이드님이 낭만적이고 %^$@&@#$%@$%^&& 단독으로 1@#$@^#%$& 말씀하셔서 "그래 분위기 내보자!"

하고 했는데... 그냥 이건 비추에요!

분위기가 문제가 아니고 랍스타 완전 비리고 맛없구요 오래 전에 미리 만들어서인지 차갑고,

분위기도 별로... 그냥 저런 삼각대 천 둘러놓고 양 옆으로 허니문 신혼부부들 쫘악- 있어요~ 이건 비추비추!!!

신랑이랑 차웽 시내 걸어 들어오면서 차라리 이런 길거리에서 먹는게 더 맛있겠다고 했어요!

 

 

낭유안도 다녀왔어요! 이 날 비가 와가지고 어떡하지... 했는데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해서 놀기는 잘 놀았어요!

스노콜링하면서 자유시간 보내다가 낭유안 추천 스킨스쿠버도 업그레이드 해서 했는데 허으응으 무서워죽는줄...

그런데 강사분들이 한국분들 계시고 잘 설명해주시고 케어 잘 해주세요! 무작정 바다에 넣지않아요!

팀마다 강사분들이 따로 계셔서 우리한테만 신경써주시니까 제가 막 올라가고 싶다고 하면 도와주고 멈춰주고 그래요!

저런 사진 찍는 것도 추가발생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언제 또 저런거 해보겠냐고 생각하면서 만족합니다!

 

반얀트리 풀빌라는 세상에나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!!

국제전화 무료 + 콜 서비스 + 청결 등등 모두 다 퍼펙트에용~ 신랑이 여기는 꼭 다시 한번 오자고 그럴 정도로..!!

가이드님이 매 이동때마다 친절하시구 태국에 대해서도 설명도 잘 해주시고 너무 잘 챙겨주셨는데,

현지 가이드님 안맞다는 분들 되게 많잖아요~ 저희는 잘 맞았어요! 가이드님이 허니문 기념으로 맛있는 케이크까지

선물로 주시구~~

반얀트리는 정말 풀장에서 보는 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! 오션뷰를 정면에서 보는 것도 좋은데,

저희는 사이드 쪽으로 반반 볼 수 있는 룸으로 했는데도 너무너무 좋았어요!

벌레는 물론! 없었구요 부족한 것 없이 잘 지냈어요~

 

다만, 마지막 날까지 풀빌라에 있다보니 조식만 나오고 점심 저녁은 추가 였는데 음식은 역시나 부실해요..

맛있지도 않구.. 조식은 뷔페식으로 잘 나왔는데 (나름, 그냥 골라먹기 좋게)

반얀트리 첫째날 저녁은 저렴하게 추가해서 먹어서 그런건가.. 싶어가지고 제일 비용 높은 코스요리 "스테이크"로

룸서비스를 마지막 날 저녁 (또.. 마지막이니 분위기 내자 싶어가지구ㅎㅎ)을 했는데

  값어치를 못했답니다..ㅠㅠ

[ 이거 먹고 배도 안차고 거의 남기고, 컵라면 두개에 맥주로 배채웠어요ㅠㅠ ]

그냥 경험이거니.. 하구 웃어넘겼는데 음식은 아무쪼록 성공한게 없어요~

차라리 다른 자유시간이나 기념품에 더 쓰는게 좋을 듯 싶어요!

워낙 여행초보자다 보니 이것도 좋구 저것도 좋구 남들이 눈탱이네 할 정도로 왜 추가했냐고 하는데

이 때 아니면 언제하겠어요~~~

 

그리고 추가 안하려고 이춘우 팀장님께도 미리 말씀드렸더니 가이드님한테 전달을 해놔서 그런지

강요 전혀 없구, 편하게 대해주셨는데 막상 가니 이것도 저것도 하고싶어서 추가가 되더라구요!

후회는 없지만~ 음식은 제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이라면 노놉!!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용~

 

틈틈히 받은 마사지도 친절하시구 깨끗하구, 여러모로 가이드님을 잘 만나 불편한 것도 없어서

마지막 날 사원 투어와 기념품 샵 등등 일정 만족스럽게 소화하고 한국 왔습니다~!

 

주변에 여행 간다고 하시는 분 저한테 물어보면 저 단박에 세일여행사 "이춘우 팀장님" 이야기 해용ㅎㅎ

연락이 갔는지 안갔는지는 모르겠지만~~~ 클레임 잘 거는 저같은 스타일 좋은 팀장님 만나 좋은 추억 만들고왔어요!

감사합니당~♥